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사이판으로 떠나려 했지만 태풍주의보로 물거품이 됐다.
EXID는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서 섹시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자, "그러면 해외로 보내달라"고 제안하며 사이판 행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태풍주의보로 실패했다.
정화는 이날 "저희를 사이판으로 보내주시면 섹시함을 보여드리겠다"고 장담했다. 이에 제작진은 "생각해보겠다"며 사이판으로 떠날 것을 결정했다.
이튿 날 멤버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사이판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려고 했으나,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PD는 "집에 가셔야죠"라고 차갑게 말했다. 결국 이들은 안타깝게 사이판으로 출국하지 못했다.
한편 'EXID 쇼타임'은 걸그룹 EXID의 솔직한 모습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