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언아 잘했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7.30 22: 29

한화 이글스가 김경언의 클러치히팅에 힘입어 주중 3연전을 가져갔다.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5번 타자겸 좌익수로 나선 김경언이 두 번의 만루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작렬,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용규와 강경학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대결에선 두산에 밀렸으나, 박정진 윤규진 권혁이 나란히 등판한 불펜대결에선 무실점으로 두산에 우위를 점했다. 권혁은 시즌 13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5위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 44패, 6위 SK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위 두산은 경기 중반부터 불펜진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의 시즌 전적은 51승 39패가 됐다.
승리를 거둔 한화 김경언이 김성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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