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이 총알받이가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백도현(장현성 분)이 진상필(정재영 분)을 총알받이로 이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도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친청계의 일원이 된 진상필은 백도현 직계 의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고용대책위원장이라는 당직과 오더를 받았다. 백도현은 반청계의 손발을 묶기 위해 차기 총선 공천권을 이용할 계획을 세웠고, 진상필에게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공천 방식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발언을 하게 해 총알받이로 만들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