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스타들이 자리하는 ‘KCON 2015 USA’가 오늘(31일) 시작된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2015 USA’, 다양한 K컬쳐 소개하는 부스 프로그램 마련’에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31일부터 LA에서 3일간의 컨벤션과 2일간의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와 K-POP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tvN, Mnet, 온스타일 채널에서도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김수현, 다니엘 헤니, 손호준이 참석을 확정지으면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먼저 Mnet은 1일에는 슈퍼주니어, 씨스타, GOT7, 로이킴, 몬스타엑스, 2일에는 신화, 블락비, AOA, 레드벨벳, 자이언티&크러쉬 등 초대형 아티스트 라인업이 출격 예정인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준비했다.
tvN은 ‘집밥 백선생’, ‘오 나의 귀신님’, ‘삼시세끼’ 등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젓가락’을 이용해 커피콩을 나르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손호준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오 나의 귀신님’ 존에서는 포토 촬영 이벤트가, ‘삼시세끼’ 존에서는 한국의 전통 농기구 ‘맷돌’ 돌리기 체험 이벤트 등 한국의 드라마, 쿡방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뷰티 프로그램 온스타일의 ‘겟잇뷰티’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KCON 2015 USA’를 찾는다. 한국의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들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K-뷰티 대표 아이콘들의 메이크업을 분석하고, 강의에 나선다. 또, ‘겟잇뷰티’ MC 소유의 ‘토킹미러’ 행사도 진행 예정인데, 이는 추후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KCON 2015 USA’에서는 한국의 훌륭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공연, 인기 방송 콘텐츠까지 유무형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총 127개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며, 한류를 사랑하는 미국 내 팬들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시작, 2013년 LA로 장소를 옮겨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 2014년에는 이틀간 4만 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 ‘KCON 2015 USA’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온 LA에서는 컨벤션 기간을 하루 더 늘려 총 3일간의 컨벤션과 2회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로 구성, 더 많은 LA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일주일 뒤인 8월 8일에는 동부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컨벤션과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를 한차례 더 펼친다. 불과 일주일 여 만에 미국을 동서부로 횡단하며 총 4일간의 컨벤션과 3회의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펼쳐지는 셈이다.
CJ E&M측은 확대된 규모만큼 더욱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해, 확대된 규모만큼이나 알차고 흥미진진한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