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요리프로그램 MC 직함을 추가하게 됐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성시경은 새롭게 개편되는 올리브TV '올리브쇼'의 새 MC로의 투입이 확정됐다. 신동엽과 호흡하는 '오늘 뭐 먹지?' 이후 두 번째로 맡게된 '쿡방'(요리 방송) MC인 셈.
식품영양학과 출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식재료와 요리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성시경은 앞서 KBS 2TV '1박 2일' 출연 당시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여 '성장금'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엄태웅의 집을 방문, 엄태웅의 딸 지온의 입맛을 맞춘 요리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성시경은 현재 출연중인 '오늘 뭐 먹지'에서도 틈만 나면 허술함을 내비치는 신동엽과 달리, 가끔 출연하는 셰프들도 놀래킬 정도의 수준급 요리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중순께 '올리브쇼 2015' 제작진은 기존 MC 김지호와 홍진호의 하차 소식과 함께, 약 한 달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MC와 셰프군단으로 오는 8월 방송됨을 발표했다.
한편, 성시경이 새롭게 MC로 투입돼 오는 8월 재개하는 '올리브쇼'는 가정에서도 쉽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셰프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올리브TV 대표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