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영화 '앤트맨'에 출연, 마블 영화에 신뢰감을 더할 전망이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오는 9월 개봉하는 '앤트맨'에서 핵심적인 인물 행크 핌 박사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1966년 영화 '팔레스타인의 영웅'으로 데뷔 이래 '월 스트리트', '원초적 본능', '원더 보이즈', '쇼를 사랑한 남자' 등 최근까지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해온 그는 특히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통해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마블 영화에 합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가 맡은 행크 핌 박사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유능한 과학자로, 평범한 삶을 살던 생계형 도둑 스콧(폴 러드 분)을 새로운 앤트맨으로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스콧 이전에 1대 앤트맨으로 활약한 바 있는 그는 극 중 스콧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그를 적극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토르' 시리즈의 안소니 홉킨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로버트 레드포드 등 마블 스튜디오 작품에서 할리우드 전설적 배우들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가운데, 또 한 명의 믿고 보는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등장 소식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앤트맨'은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앤트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