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있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31 12: 08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31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모든 여자들이 다 있을 것 같다. '내가 주부가 된다고?' 이런 생각을 해본다"라며 "아이들은 다 예쁘고 결혼 생활 하면 좋겠다 싶지만 이면에 있는 육아, 그리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을까 두려움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생기긴 했다. 이런 가정에서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아이들과 가정을 꾸리는 것도 참 멋진 일이구나 이런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정화-송승헌 주연 '미쓰와이프'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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