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여친 측 “J양 진세연 아냐, 명예훼손 중단 부탁” [공식입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31 14: 06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측이 연예인 J양이 진세연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한편 명예훼손을 중단해달라고 부탁했다.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법률대리인이자, 진세연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 진세연 씨(이하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 김현중 씨 관련 사건(이하 '김현중 씨 사건')에서 언급되는 'J양'은 진세연 씨가 아님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썬앤파트너스는 최모 씨의 법률대리인이자, 진세연이 악성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을 고소했을 당시 법률대리인이라는 것.
선 변호사는 “선종문 변호사는 의뢰인의 법률대리인으로서 2014년 7월 경에도 비밀리에 의뢰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악플러들에 대하여 모두 고소를 진행하여 수사를 진행하였고, 다만 의뢰인이 뜻에 따라 악플러들로부터 사회봉사활동 및 반성문을 받는 조건으로 모두 용서하고 고소취하한 사실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위 김현중 씨 사건으로 인하여 느닷없이 의뢰인이 'J양'으로 지목되거나 언급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선종문 변호사는 위 김현중 씨 사건도 담당하고 있으므로, 누구보다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는 바, 의뢰인은 결코 'J양'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습니다”라고 J양이 진세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이에 본 법률대리인은 누리꾼 여러분께서 향후에는 위 김현중 씨 사건에 의뢰인을 언급함으로써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도 의뢰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부터라도 중단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세연 측 역시 이날 오전 OSEN에 “현재 악성루머 게시물을 수집하고 있다”라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린 여배우인데 악성 루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또 관계자는 “김현중 씨와 진세연 씨는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진세연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 아니니까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진세연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언급한 ‘J 연예인’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진세연은 김현중과 함께 KBS 2TV ‘감격시대’에 출연한 바 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이 나와 교제 중에 J 연예인을 집에 들였다’라고 주장하면서 애꿎은 진세연이 억울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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