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과 가수 백아연, 윤하, 배우 엄기준, 그룹 B1A4 산들, 그리고 빅스 멤버 켄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31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현진과 백아연, 그리고 켄이 국내 초연 뮤지컬 '신데렐라'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현진과 백아연은 신데렐라, 산들과 켄은 크리스토프 왕자를 연기하게 됐다.
신데렐라 역에는 서현진과 백아연을 비롯해 가수 윤하와 뮤지컬배우 안시하가 캐스팅 됐으며, 왕자 역에는 켄과 B1A4 산들, 배우 엄기준이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하와 비스트 멤버 양요섭도 출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서현진은 앞서 지난 2006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2010년 '궁' 등을 공연한 바 있으며, '신데렐라'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최근 자작곡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로 인기를 끈 배아연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산들은 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막을 내린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섰다. '신데렐라'를 통헤 세 번째 작품이다. 켄은 최근 '체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데렐라'에 합류하게 됐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번에 초연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동화 속 마법 같은 장면을 무대로 옮겨 화제를 모았다. 엠뮤지컬아트에서 제작하며,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에 공연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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