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이도경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31일 방송된 JTBC '라스트'에서는 정치계 인사들을 만나는 흥삼(이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 사채업자 정사장(이도경)이 나타나고, 흥삼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정사장과 태호(윤계상)가 함께 한 작전에 돈을 투자했다가 다 잃은 흥삼은 정사장에 눈엣 가시 같다.
술자리가 파하고 정사장은 흥삼에게 "한중그룹과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계약서에 인주가 마르지 전에 너의 목을 잘라주겠다"고 협박한다. 흥삼은 "그만 짖어라. 겁먹은 개가 많이 짖는 거다"고 받아친다. 하지만 정사장의 도발에 흥삼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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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