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산 상대로 11-4 승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7.31 21: 48

삼성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두산 마운드를 실컷 두들겼다. 이로써 삼성은 KBO 최초로 팀 통산 230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 질주. 선발 장원삼은 5일 대구 LG전 이후 26일 만에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또한 이날 역대 24번째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진야곱이 2⅓이닝 7실점(8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 이후 금요일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국해성은 9회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데뷔 첫 안타와 홈런을 동시 달성했다.

승리를 거둔 삼성 선수단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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