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방송만으로도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개인 방송 애플리케이션 ‘V앱’이 오늘(1일) 위너와 아이콘을 필두로 정식 첫 방송을 한다.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위너와 아이콘의 첫 방송은 ‘V앱’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V앱’은 1일 오후 10시에 위너와 아이콘의 개인 방송을 내보낸다. 휴대폰으로 스타들의 실시간 생방송을 볼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달 31일 시범 방송만으로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위너를 시작으로 아이콘, 주원, 빅스, 에이핑크 등이 시범 방송을 한 가운데 숱한 네티즌이 이 영상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위너는 3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30만 조회수를 훌쩍 넘었고, 데뷔도 하지 않은 아이콘 12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조회수 뿐 아니라 반응도 뜨겁다. 스타들의 색다른 면모를 보면서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이라는 점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타들이 직접 휴대폰을 들고 생방송을 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볼거리가 됐다. 이들이 팬들의 댓글을 읽어가며 즉각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친근하게 다가왔다.
여기서 ‘V앱’이 큰 관심을 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스타들이 TV에서 보여주는 매력과 다른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많은 네티즌이 ‘V앱’의 영상을 보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열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우리 언니 오빠들'의 무한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개인 방송은 스타들의 꾸미지 않은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이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된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구성이라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인 구성이다. 스타들이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범 방송만으로도 큰 관심을 일으킨 ‘V앱’은 1일 정식 방송을 시작한다. 정식 첫 방송의 주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다. 이미 시범 방송에서 가공할 만한 인기를 증명한 이들은 ‘V앱’ 열풍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V앱’은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3일에는 원더걸스, 4일에는 빅뱅, 5일에는 샤이니, 6일에는 B1A4가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B1A4는 새 앨범 컴백 무대를, 빅뱅은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월드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7일 태국에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V앱’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iOS 사용자는 이달 중순께부터 가능하다. / jmpyo@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