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걸그룹 씨스타를 당일 게스트로 착각해 두근거렸다가, 손호준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12회에는 '우리 식구끼리 2탄'으로 최지우에 이어 손호준이 특급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이 도착 전, 이서진을 비롯한 '세끼집' 식구들은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걸그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서진은 콕 짚어 "씨스타다"라고 확신에 찬 모습을 내비치며 꽃다발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들의 앞에 등장한 이는 바로 '삼시세끼' 단골 손님 손호준이었다. 이에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는 크게 실망했고, 자신들을 들뜨게 만든 나영석 PD에게 화를 냈다. 특히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한 이서진은 "바쁜 애 뭐하러 불렀냐"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gato@osen.co.kr
'삼시세끼 정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