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이준, 1주년 이벤트 중 조수향에 차였다 '굴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31 23: 02

'귀신은 뭐하나' 이준이 1주년 이벤트 중 조수향에 차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는 1주년 이벤트 중 차무림(조수향)에게 차인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구천동(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동은 무림과의 1주년을 위해 꽃과 현수막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무림은 "헤어지자"고 이별을 선포했고, 무림은 "그렇게 살벌한 얼굴을 그러면 내가 진짜인 줄 알지않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여전히 무표정이던 무림은 "너하는 짓 좀 봐라. 등신같이 않냐. 나는 너 떼어낼 궁리한 지가 오래 전이다"라며 냉정하게 답했다.
이에 천동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며 따지자, 무림은 "꼭 들어야겠냐. 넌 낮에도 찌질하고, 밤에도 찌질하다"라고 말해 그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준, 조수향이 출연한 '귀신은 뭐하나'는 주인공에게 첫사랑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심령 멜로물이다. / jsy901104@osen.co.kr
'귀신은 뭐하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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