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저] 정준하가 바보형에서 '배려형'으로 탈바꿈했다.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준하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에서 바보형이라는 캐릭터였던 정준하는 정글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솔선수범하며 나무를 구하고, 배에서도 '무도'에서 했던 조정 경험을 살려 노젓기에도 열심이었다. 또한 저녁식사 시간에는 충분치 않은 물고기를 동생들에게 양보하며 '식신'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많게는 20살까지 차이 나는 얘들이 있는데, 내가 얼마나 불편하겠냐"고 형다운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정글에서는 큰형답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준하의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하 외 도상우, 남규리, 샘 해밍턴, 심형탁, 김병만, 정진운이 출연했다. / bonbon@osen.co.kr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