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조수향, 투병 사실 숨기고 이준에 이별 선언 '슬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31 23: 49

'귀신은 뭐하나' 조수향이 이준과 이별을 선언한 이유가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는 무림(조수향 분)이 8년 전 천동(이준 준)에게 이별을 선언한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준혁(오상진 분)이 무림의 남자친구라고 오해한 천동은 "저 차무림씨 주치의 서준혁이다"라고 소개하는 준혁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준혁은 무림의 병실로 천동을 데려간 뒤 "무림씨가 알츠하이머였던 거 모르셨냐"며 무림이 투병 중이었음을 알렸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 준혁에게 "천천히 나빠지도록 잘 부탁드린다. 남자친구한테는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말하는 무림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준, 조수향이 출연한 '귀신은 뭐하나'는 주인공에게 첫사랑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심령 멜로물이다. / jsy901104@osen.co.kr
'귀신은 뭐하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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