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빅뱅부터 원걸까지…'V앱', ★와 시공간 밀착 모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1 08: 43

흠모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내 손 안에서 펼쳐진다. 물리적 시공간으로 불가능했던 꿈 같은 일이 현실로 이뤄진 것. 글로벌 셀러브리티 실시간 개인방송 'V'(브이) 덕분이다.
'V'는 스타캐스트 및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가 탄생시킨 새로운 서비스. 1일 '위너 vs 아이콘 게임 대결' 생중계를 시작으로 원더걸스의 컴백 라이브(8월3일 오후 8시), 빅뱅의 카운트다운 라이브(8월4일 오후11시), B1A4 컴백 라이브(8월6일 오후8시) 등 스타들의 개인 방송이 이미 예고된 상태다.
이중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V타임'이다. 이를 통해 방송되는 '스페셜 라이브'와 '앱 라이브', 그리고 'V타임'과는 별도로 수시로 불쑥불쑥 발동되는 '스폿 라이브'는 팔로잉한 스타의 알림 메시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 'V타임'은 필수다! 따끈한 라이브 쏟아져
'V타임'인 매일 오후 10시~12시(한국시간 기준)에는 스타들의 실시간 방송이 집중적으로 글로벌 생중계된다. 그동안 웹을 통한 불안정한 스트리밍 서비스나, 시간차 녹화 방송, 그것도 아니면 글과 사진만으로 이뤄진 인터넷 기사로만 접해야했던 특별한 라이브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라이브 시청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부터는 '위너 vs 아이콘 게임 대결' 생중계가 시작되며, 4일 오후 11시에는 빅뱅의 카운트다운 라이브, 7일 오후 10시에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태국 공연 실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좋아하는 스타의 스페셜 라이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향후 V의 생중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업커밍(Upcoming)' 탭을 확인하는 게 필요할 전망이다.
◇ '스폿 라이브', 연인과 주고받는 메시지처럼
'V타임'이 예고된 즐거움이라면, '스폿 라이브'는 그야말로 불쑥 도착하는 연인의 메시지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설렘이다. 애초에 'V'의 가장 큰 매력은 스타가 예고없이 깜짝 방송을 열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
스타들은 스케줄 이동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잠깐 방송을 오픈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와는 또 다른 매력이 되는 것. 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스타의 V계정을 팔로잉해 알림을 받는 게 필수다. 실제로 앞서 지난 3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에이핑크는 곧바로 자신의 대기실에서 이 '스폿 라이브'를 열어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해 크게 화제가 됐다.
◇ '스타가 내 이름을?'…케미지수의 비밀
서비스 'V'에는 팬의 활동 지수를 바탕으로 스타와 팬의 케미지수를 보여주는 ‘케미비트’ 기능이 있다. 팬들은 스타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다양한 모습이 담긴 방송을 보며 스타와의 케미비트를 높여갈 수 있으며, 내 스타와 케미비트가 높아질수록 스타가 주관하는 이벤트에서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다. 케미비트가 높은 이용자는 방송 중에 스타가 직접 내 이름을 불러주는 짜릿한 경험도 맛볼 수 있을 예정. 네이버는 추후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7월 31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V는 오는 8월 중순 iOS 버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8월말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다./gato@osen.co.kr
네이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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