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최정원이 일편단심 '희성바라기'로 분해 시청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희성(정혜성 분)을 위하는 '일방통행 사랑법'을 선보이며 핑크빛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31일(금) 방송된 MBC '딱 너같은 딸' 55회에는 현우(강성민 분)의 신경질적인 태도에 화가 난 희성을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달래주는 진봉(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애정 어린 눈빛으로 그녀의 투정을 군소리 없이 받아주는가 하면, "나한테 오세요. 한평생 편하게 먹고 살 수 있게 해줄게"라며 뜬금없는 프러포즈를 건네는 모습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방송에서는, 희성의 부탁을 거절하는 현우에게 핀잔을 주기도 하고,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희성을 달래주려 감미로운 응원의 노래까지 선물하는 등 언제, 어떤 상황이든 희성에게만 특화된 '진봉표' 달래기 기술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기도.
특히 애자(김혜옥 분)를 회사에서 내쫓았다는 이유로 시종일관 까칠한 태도를 보이는 희성의 모습에도 한결같이 자상한 면모를 보이는 진봉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진봉이가 빨리 희성이랑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둘이 알콩달콩한 거 보고 싶은데", "최정원 완전 키다리아저씨 같다 ㅠㅠ 최정원 보는 맛으로 드라마 보는 중~", "최정원 잘생겼는데 행동까지 자상해서 반할 수밖에 없는 듯~!!", "안진봉 화이팅!! 꼭 희성이랑 잘되길 응원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진짜 사나이임ㅋㅋ"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전해져 오고 있는 것.
이렇게 진봉이 희성을 향한 '일방통행 사랑법'으로 안방에 핑크빛 기류를 전달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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