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숙 “유재석, 신인 때 연예인병 있었다” 폭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01 08: 48

개그우먼 김숙이 절친한 유재석이 신인 때 연예인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숙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에서 유재석이 한때 스스로 연예인임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다녔던 목격담을 깜짝 고백,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김숙은 ‘연예인 병’에 걸린 사람을 본 적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주변에 가장 귀여운 ‘연예인 병’으로는 신인인데 자기가 연예인인 것을 알리고 싶어서 대본을 글자가 보이게끔 구겨서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김숙은 “그런 유재석 씨를 봤다”며 귀여운 ‘연예인 병’의 당사자가 유재석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부끄러운 듯 얼굴 가득 수줍은 미소로 “예전에 그거 많이 했다. 대본을 뒷주머니에 넣거나 아니면 차에서 내릴 때 앞에 대본을 놔뒀다”고 과거 ‘연예인 병’을 앓았음을 인정해 폭소를 더했다. 방송은 1일 오후 8시 45분. / jmpyo@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