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가면’ 결말, 시놉서는 유인영 자살 더 극적이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01 14: 15

배우 연정훈이 ‘가면’ 결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연정훈은 1일 오후 서울 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가면’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가면’ 시놉시스에서의 결말은 방송에 나온 것보다 더 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정훈은 “‘가면’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다”라며 “시놉시스에서는 주인공인 지숙과 민우 커플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미연과 석훈도 더 극적인 상황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원래는 미연이 마지막으로 만난 석훈을 기절시켜서 호텔 방에 데려간 뒤, 테이프로 묶은 다음 그를 끌어안은 뒤로 자살하는 것으로 끝났었다”라며 “미연은 그렇게 해서라도 석훈의 마음에 평생 남겠다는 목적을 이루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공중파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장면인데 했으면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듯”이라며 넉살좋게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30일 종영한 ‘가면’에서 겉으론 착하고, 매너 있고, 정의로워 보이나 속은 야망으로 가득 차 있는 악인 민석훈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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