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노련 오민석vs닭살 이종현vs풋풋 육성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01 18: 09

노련민 넘치는 강예원과 오민석 커플, 닭살 애정이 흐르는 벌꿀부부 이종현과 공승연, 풋풋한 막내 육성재와 조이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신혼집 꾸미기에 몰두한 오민석과 강예원, 육성재와 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면서 신혼집 옥상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 오미석과 강예원은 노련한 모습으로 애정 행각을 이어갔다. 신혼집 입주를 앞둔 오민석은 강예원을 업고 5층 신혼집까지 오르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예원은 "첫 밀착인데 단단한 것만 느껴졌다. 잔근육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오민석은 강예원을 위해 토스터와 공기청정기까지 챙겨오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운전하는 강예원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는 등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묻어가며 실제 연애 같은 애정전선을 이어갔다. 강예원은 "친구들이 설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진짜 같아서 많이 설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여전히 애정 표현에 과감한 부부였다. 이종현은 아내에게 모닝콜로 뽀뽀를 요구하는 등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또 물놀이를 하면서 공승연의 뽀뽀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도 했다.
이종현은 빙수를 좋아한다는 공승연을 데리고 형이 운영하는 카페로 갔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위해 공승연에게 이력서를 쓰라고 했고, 자신이 면접을 봤다. 그러던 중 이종현은 공승연에게 자녀계획을 물어봤고, 이에 공승연은 "남편과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나는 두 명"이라고 말했고, 공승연은 "아들 하나 딸 하나? 나도"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막내 커플 육성재와 조이는 풋풋했다. 신혼집에 입주한 이들은 서로가 상상하는 결혼식을 그림으로 그렸다. 조이는 서툰 솜씨지만 육성재의 특징을 잘 잡아내며 그림을 완성했고, 육성재는 제법 비슷하게 결혼식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두 사람은 옥상 치킨 데이트도 즐겼다.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오빠의 마음은 다 모르지만 오빠가 좋다"라고 고백했다. 또 육성재는 조이에게 "평소 내가 '돌아이' 같은 모습이 있지만 너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마음이었다. 이에 조이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는데 감동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조이는 육성재를 위한 아침까지 준비하는 등 풋풋한 신혼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었다.
'우결'은 연예인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강예원과 오민석, 씨엔블루 이종현과 공승연, 비투비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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