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황태자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임태경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선곡, 원곡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내가 더할 수 없을 만큼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게 예뻐 보이지 않나 싶다"라며 유독 여성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를 조심스레 설명했다.
이후 시작된 무대에서 '사랑의 찬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뮤지컬배우 다운 풍부한 표현력은 곡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곡 말미, 불어로 된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해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불후'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불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