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소송 막으려 이준혁 협박 ‘부전자전’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8.01 21: 16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이준혁을 협박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25년 전 태후산업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행보에 긴장하는 장태수(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장태수의 앞에 나타난 장현도(이상엽 분)는 “왜 그렇게 자질구레한 사람들 때문에 신경쓰고 그러시냐”며 “지완이만 포기하게 만들면 모든 게 다 해결되잖아요, 지완이 그놈이 참 착하거든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장현도는 곧 이 말을 실행에 옮기며 김지완을 압박했다. 김지완이 일을 돕고 있는 강재철(정원중 분)과의 거래를 갑자기 취소한 것. 장현도는 김지완에게 “오늘 사무실 많이 바빴지, 내가 보내는 경고야.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지 마. 소송 같은 거 때려 치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도는 “지금이라도 그만 둬. 안 그러면 너뿐만 아니라 너랑 상관있는 모두가 다칠 거야. 돈이라면 네가 원하는 만큼 다 줄게, 그러니까 그만해라 친구야”라고 말하며 장태수와 같은 수법으로 김지완을 협박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