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보크라고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8.01 21: 18

1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1,3루 LG 박지규 타석에서 LG 양상문 감독이 나와 원현식 구심에게 SK 전유수의 투구 폼을 취하며 항의를 하고 있다.
이 날 SK와 LG는 각각 세든과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7월 초 한국 무대에 돌아온 SK 세든은 첫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78로 부진했다.

7월 21일 인천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살아나는 듯 했으나 직전 등판이었던 7월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통산 LG를 상대로는 2013년 당시 3경기에 나가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나(2패) 평균자책점 2.37의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있다.
한편 LG는 우규민(31)이 선발로 나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우규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24로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3패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은 3.29로 좋은 편이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6월 7일 경기에 나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었다. 통산 SK전에서는 44경기에서 5승8패9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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