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인교진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송창의에게 김정은을 부탁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1회는 황경철(인교진 분)이 강진우(송창의 분)를 찾아가 정덕인(김정은 분)을 부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철은 진우에게 덕인을 부탁했다. 그는 “멀리 데리고 가라. 두 사람이 사랑하지 않느냐. 맡기고 죽을 때가 당신 밖에 없다”라고 시한부 인생임을 밝혔다. 경철은 그동안 온갖 나쁜 행동을 했던 불륜 남편. 허나 죽을 때가 된 후 덕인을 챙겼다.
덕인은 현재 경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 가운데 경철이 진우에게 덕인을 부탁하면서 향후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