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박보영, 텐트에서 1박..김슬기 어쩌나?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8.01 21: 41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과 박보영이 텐트에서 로맨틱한 1박을 보내게 됐다. 과연 김슬기의 운명은 어떻게 진행될까?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집 안에 텐트를 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선우(조정석 분)와 순애가 빙의한 봉선(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선우는 봉선에게 "이제 안 참는다. 각오하라"며 1박2일 여행을 제안한 상황. 순애라면 당연 좋아했어야 할 말이지만, 실제 이 얘기를 들은 순애는 고뇌에 잠겼다. 어느덧 선우에게 진짜 감정이 생겨, 이승을 떠나고 싶지 않아진 것.

선우와 봉선의 여행은 무산됐다. 선우의 엄마 혜영(신은경 분)이 술이 취했다는 핑계로 소형(박정아 분)과 선우의 자리를 만들었고, 선우와 헤어지기 싫은 순애는 일부러 약속한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집 안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고, 자신으로 인해 봉선이 실망했다고 느낀 선우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느라 최선을 다했다. "놀러간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겠다"던 선우는 집 안에 텐트를 쳤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선우는 순애에게 소형과 만난 사실을 밝히며 "오래 끌려다닌 감정, 후련하다 끊고 나니까 좋다.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나 책임져야한다고, 나 버리면 죽는다"고 진심을 고백했고 순애에게 입을 맞추며 텐트 위에 함께 누웠다. 드디어 순애의 한풀이가 완성되기 직전, 과연 순애는 끝내 선우와 헤어지게 될지 앞으로의 상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빙의로맨스물이다. /eujenej@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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