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악! 당했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8.01 21: 57

철벽 계투 작전으로 SK의 추격을 뿌리친 LG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뽑은 5점을 불펜이 끝까지 잘 지킨 끝에 8-4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42승52패1무를 기록했다. 반면 SK(44승45패2무)는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지며 6위 수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LG 선발 우규민은 5이닝 동안 4실점했으나 타선 지원과 불펜의 조력을 받고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유강남과 박용택은 초반 투런포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유강남은 3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 반면 SK는 선발 크리스 세든이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박정권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멀티히트, 2경기 연속 대포 가동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를 마치고 LG 이동현이 히메네스와 장난을 치고 있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