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어색+애틋한 안부 인사 "잘 지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01 22: 25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과 하지원이 애틋한 안부 인사를 나눴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나누는 최원(이진욱 분)과 오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만난 최원과 오하나는 나란히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최원은 "잘 지내고 있냐"라며 어색하게 안부를 물었고, 하나는 "만난지 한 시간만에 안부 묻는 거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어 하나는 "잘 지내고 있다. 일도 잘 되고, 차서후랑도 잘 지내고"라고 답했고, 최원은 "연애 잘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거냐 지금"이라고 되물으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이에 하나는 "묻고 싶은 거 그거 아니였냐. 잘 지내냐고, 차서후가 속 썩이지 않냐고"라며 "괜찮다고, 다 잘되고 있다고 말 해주는 거다"라며 애써 밝게 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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