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박탐희가 첫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민대표(박탐희 분)가 한국으로 돌아오자 날을 세우고 그를 마중나온 차서후(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후는 공항으로 나가 한국에 돌아온 민대표를 마중했다. 민대표는 자연스럽게 차서후의 팔짱을 끼며 "오랜만의 한국인데 구경시켜 줄거냐"고 물었고, 차서후는 "당연하다"라며 조소했다.
이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차서후는 "내가 하고 싶은 거 못하게 하려고 왔냐"고 돌직구로 물었고, 민대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안 된다는 거 빼고"라며 차갑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