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승이 탈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4'에서 최연승이 이준석과의 데스매치 끝에 탈락했다. 이준석은 7번째 매치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역시 반전을 만들어 낸 인물은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녹화 초반부터 같은 편인 김경란을 도발한 이준석을 탈락 후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작전을 짰고, 그의 작전을 김경훈과 최정문이 각각 스파이로 활약하며 도왔다.
메인매치 게임은 '가넷 도둑'이었다. 멤버들은 각각 마피아, 카르텔, 경찰, 거지를 고를 수 있었고, 마피아와 카르텔 중 더 많은 팀이 가넷을 나눠 갖는 형식의 게임이었다. 장동민, 김경란, 오현민, 홍진호가 연합, 최연승, 이준석, 최정문, 김경훈이 연합을 맺은 가운데 멤버들은 8라운드까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결국 게임을 지배했던 인물은 장동민이었다. 그는 김경훈을 스파이로 삼았고, 그가 해주는 수신호와 또 다른 스파이 최정문의 수신호 참고해 승부를 만들어 나갔다. 결과적으로 김경란,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총 다섯 명이 메인 매치에서 승리를 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궁지에 몰린 이준석이 데스 매치 상대로 꼽은 것은 최정문이 아닌 최연승이었다. 모노레일 게임에서 김경훈의 조언을 들은 이준석은 유리한 상황에서 데스매치에 임했고, 결국 모노레일을 완성해 최연승을 이겨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4'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ujenej@osen.co.kr
'더지니어스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