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오늘 '슈퍼맨' 본격 등장..오남매 극한육아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02 07: 09

축구 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오늘(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본격 등장한다. 예고편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이동국 가족의 이야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달 2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예고편에 깜짝 등장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 상황. 인천 송도에 사는 이동국과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아들 '대박이'(태명) 시안 등 다섯 남매의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슈퍼맨'은 이날 이동국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으로 MBC '일밤-복면가왕'에 잠시 내줬던 시청률 왕좌를 탈환하는 등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아버지 이동국의 모습을 한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겠지만, 이동국은 힘든 상황에서도 잘 웃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축구 선수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이동국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들 같은 딸과 딸 같은 아들의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딸 같은 아들 대박이의 존재감을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이동국은 48시간 도전 시작 당일 아침,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서 당황하며 난생 처음 아이들 아침밥을 위해 주방에 섰다고. 겹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오남매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던 이동국은 주방 초보 아빠 티를 제대로 내며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등이 출연 중이다 /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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