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의 김구라가 ‘셀프 미담 생산기’로 등극했다.
김구라가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연예인 병’이 없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스스로에게 ‘연예인 병’이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김구라는 “이름을 얻기 시작할 때 태생적인 어떤 잘못들 때문에 계속 욕을 먹고, 워낙 부침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연예인 병’ 같은 건 제가 생각했을 때 없다”고 순탄치 않은 연예계 생활 덕분에 ‘연예인 병’을 앓을 틈이 없었다고 고백한 것.
뿐만 아니라 김구라는 스스로 자신의 미담을 술술 털어놓는 ‘셀프 미담 생산기’의 면모를 과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구라는 최근 서장훈, 김흥국과 함께 한 회식자리에서 김흥국이 꼬막과 곰장어를 먹고 싶다는 말에 주저 없이 음식을 사왔던 일화를 전했던 터.
이후 김구라가 또다시 아내와 있던 일화 꺼내자, 급기야 서장훈이 유재석을 향해 “유 선생님, 여기 미담 좀 자제 좀... 미담을 너무...”라고 이의를 제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S‘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