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엄정화, 정성어린 아침 밥상에 '눈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2 08: 47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사연이 있는(?)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2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만들어준 정성 어린 아침 밥상을 보고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영자는 “왜 아침부터 우냐. 사연이 있어 보이게”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다. 이에 엄정화는 “그럼 이 나이에 사연이 없겠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먹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음식에 따라 생각과 몸이 변하는 것 같다”며 “저희는 촬영이 바쁘니 김밥을 먹지 않나. 한 줄을 5분 안에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작품을 들어가면 먹지 않고 살을 뺐었다. 지금은 건강하게 먹고 마음을 채우면서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로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게 해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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