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송승헌을 ‘심쿵’(심장이 쿵쾅거리는)한 남자 배우로 꼽았다.
엄정화는 2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승헌이 그동안 송혜교 같은 여배우와 해서 나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촬영장에서 송승헌이 웃는데 사람의 웃음 때문에 힐링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미쓰 와이프’를 통해 부부로 만났다.
그는 이날 ‘심쿵’ 배우로 송승헌을 꼽았으면서도 “술 마실 때 불러도 언제든 나올 것 같은 남자 배우로는 황정민”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로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게 해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식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