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풍이 자신이 만든 '대략 난감'을 언급했다.
김풍은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폐인'이란 말을 내가 처음 만든 게 아니다"라며 "내가 만든 말은 대략 난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내가 만들었다고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며 "이제는 보편적인 단어가 돼서 세종대왕님이 이런 기분이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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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