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슈퍼맨’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도 남자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오남매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려 했지만, 설아와 수아가 코에 면봉을 꽂고 나와 방해했다. 이동국은 “뭐야, 왜 그래”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은 “재시, 재아는 내가 시간을 많이 내서 놀아주고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데 설아 수아가 태어나고 나서 내가 그런 시간을 많이 못 가졌다. 또 대박(시안)이가 태어나서 설아 수아한테 가야할 시간이 없어졌다.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10년 동안 출산, 육아를 반복해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2박3일이라는 휴가를 주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