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예림에게 "난 널 믿는다"는 내용을 적은 편지로 뜨거운 부정애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딸과 템플 스테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편지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딸인 예림은 아버지에게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도 잘되기를 바란다"며 아버지를 향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이경규는 간단하게 "난 너를 믿는다"라는 편지를 남겨 감동을 줬다. 그러나 곧 이경규는 "절하기 귀찮아서 짧게 적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예림, 강석우와 다은, 조재현과 혜정, 조민기와 윤경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pps2014@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