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빠른 광희가 정준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울산 발리에서 휴양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냐”는 말을 가장 먼저 끌어내는 게임을 했다.
김종민은 로이킴에게 전화를 걸었고, 53초 만에 “울어요?”라는 말을 끌어냈다. 로이킴은 “여자한테 차였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에게 친구를 뺏긴 정준영은 광희에게 전화했다. 정준영은 전화를 받자마자 한숨을 내쉬면서 눈물 연기를 펼쳤고 광희는 “나 바깥이야. 무슨일이야, 왜 울어”라고 속사포로 쏟아내 18초만에 바로 성공했다.
광희는 “‘1박2일’이었다”는 말에 “연기 잘한다”고 감탄했다. 광희는 “정준영이 돈 필요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1박2일’에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이 출연 중이다. / jykwon@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