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동맹을 맺었던 하하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황정민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블록버스터 폴리스라인 미션 3라운드에서 하하와 동맹을 맺었다.
이날 그는 하하와 같은 라인에 서게 되자 "우리는 평화롭게 하자"며 서로를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담합이 실패로 돌아가고, 둘 사이 깃발이 하나만 남게 되자 하하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결국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 끝, 먼저 통과한 사람은 하하였다. 황정민은 3라운드에서 실패해 자신의 신분이 경찰인지 마피아인지 확인할 힌트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영화 '베테랑'의 주인공 배우 황정민과 정만식, 장윤주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