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이 이상엽의 변한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2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아버지 태수(천호진)에게 싸늘하게 대하는 현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도가 회사에서 먼 허공을 보고 있자 지나가던 정팀장은 "아직 여자친구와 화해 안했냐"고 비아냥거린다.
이에 현도는 "그만하라. 짤리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말해 정팀장을 무안하게 했다. 지나가던 태수는 그 모습을 보고 현도에게 "같이 일할 사람인데 그러지 마라"고 하고, 현도는 "왜 '사람이 귀하다' 뭐 이런 말이 하고 싶은 거냐"고 싸늘하게 말하고 지나간다.
이후 태수는 집에서 현도가 수면제를 먹는 것을 알고 걱정을 하지만, 현도는 "밤에 잠이 안와서.."라고 말한다. 태수는 현도의 그런 모습에 한숨을 쉬며 안타까워 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