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의 아버지 김정학이 천호진에게 재산을 다 남길려고 했던 것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지완(이준혁)이 예전 태후 산업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전 아버지 사람들을 통해 지완은 아버지 상준(김정학)이 태수(천호진)에게 본격적으로 경영을 맡기려고 회사 자금을 태수 앞으로 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완은 태수를 만나 이 사실을 전하고 "당신이 훔치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그대로 있었어도 당신이 다 가질 수 있는 재산이었다"고 말한다.
태수는 그말에 과거 상준이 "경영은 네가 하고, 나는 기술 개발에만 매진하고 싶다"고 했던 일을 상기한다. 이어 그는 상준이 자신을 위해 실제로 그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