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노영학, 김상중 숙청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02 21: 54

노영학이 김상중을 숙청하라고 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 마지막회에서는 전쟁이 끝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인왕후는 선조(김태우 분)에게 “피폐해진 민심을 살피려면 전쟁 때보다 더 힘들 것이다. 전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해군은 “전란도 끝났는데 광해군에게 너무 많은 짐을 주지 말라”며 “맡겨만 주신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세자 욕심을 드러냈다.
선조는 임해군을 한심해했다. 명의 고명을 받지 못한 광해군(노영학 분)은 불안했다. 광해군은 류성룡(김상중 분)을 숙청하라고 명했다.
또 대신들은 류성룡을 파직하라고 청했다. 선조는 "내가 류성룡을 버리는 게 아니다. 류성룡이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시기를 겪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대하드라마다./jykwon@osen.co.kr
‘징비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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