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사연을 전했다.
김사랑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인터뷰에서 “그 드레스가 제일 예뻐서 골랐다”고 밝혔다.
당시 ‘사랑하는 은동아’ 첫 방송을 앞두고 백상예술대상에 등장한 김사랑은 클리비지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여신 스타들의 드레스를 입어 크게 화제가 됐다.
김사랑은 “4년 동안 쉬다가 시상하러 나가려니 드레스가 고민됐다. 그 드레스가 가장 예뻐서 골랐다. 드레스가 파여 있었는데 시상하면서 박진영 씨가 멘트를 재치 있게 해줘서 상황이 재미있게 연출됐다. 반응이 좋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사랑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에 대해 “절대 ‘시크릿 가든’의 윤슬 스타일은 아니다. 몸을 불편하게 하는 걸 싫어해서 평소에는 미니스커트에 셔츠, 슬리퍼, 굽 높지 않은 구두나 운동화를 신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 역을 맡아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