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가 세미 트로트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노현희는 3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트로트 데뷔앨범 ‘미대 나온 여자’를 대중 앞에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
지난 1일 전파를 탄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노현희는 그간 성형수술로 인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대중의 시선으로 마음 고생했던 지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역경 속에서도 삶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선보였던 바다.
노현희의 첫 세미 트로트 데뷔 앨범에는 ‘미대 나온 여자’, ‘어려요’ 두 곡이 수록됐다.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 한 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미대 나온 여자’는 흥겨움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학벌과 외모 중심의 사회에서 ‘미대 나온 여자’라고 자신을 포장하는 위트 있으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가사 이면 속에 역경을 견디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노현희의 마음을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SG워너비, 씨야 등과의 작업, 드라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의 OST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약해온 한승훈과 에일리, B1A4, 마마무, AOA, 인피니트 등과 호흡을 맞춰온 배용이 작곡가로 나섰으며,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 김건모 ‘사랑이 떠나가네’,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 년’ 등으로 유명한 작사가 한경혜 등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노현희는 ‘브로드웨이 42번가(페기소여 역)’, ‘사랑은 비를 타고(유미리 역)’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며 지난 2014년 종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1000곡' 출연 당시 쟁쟁한 가수들을 꺾고 황제에 등극한 바 있다. ‘미대 나온 여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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