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났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시청률은 12.3%(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한 ‘징비록’은 피로 쓴 묵직한 교훈을 남겼지만, ‘정도전’의 아성을 넘지는 못한 채 안방극장에서 퇴장했다. ‘징비록’은 ‘제2의 정도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징비록’은 10%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한 자리대까지 추락했지만 마지막 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kangsj@osen.co.kr
KBS 1TV ‘징비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