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조미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미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조미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살린 소년의 순수함을 표현하거나, 투박한 도시 속 세련된 모습, 휴가를 떠난 듯 자유로운 느낌을 연출하며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국 생활 6년 차에 접어든 조미는 "중국말을 사용하지 못했던 가혹한 환경 탓에 한 달간 같은 음식만 먹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꾸벅 인사도 하고 다니고 어린 동생들에게 꼬박꼬박 존댓말까지 사용했다"며 "지금은 한국말로 생방송 MC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전했다.
부쩍 늘어난 한국말 실력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느낌도 많이 달라졌다고. 조미는 "지금은 한국이 고향처럼 느껴진다. 해외 스케줄 끝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아, 집이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조미는 절친 차이나 라인으로 알려진 미스에이 페이, 지아와는 가족과도 다름없는 소중한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밥도, 영화도, 쇼핑도 함께하는 이들은 지금껏 서로 의지하며 힘이 돼 왔고 앞으로도 돈독한 우정을 간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미는 음악방송 MC, 라디오 게스트, 솔로 앨범, 예능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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