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핫샷이 일본 팬미팅 겸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 핫샷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클럽 콰트로(Quattro)에서 오후 2시, 6시 두번의 팬미팅 겸 콘서트를 개최, 총 8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핫샷은 지난 7월 발매한 'I'm a HOTSHOT'으로 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Am I Hotshot?'의 수록곡 'Watch Out', 'Rain On Me', 'Take A Shot', 'Midnight Sun'을 선보이며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풋풋한 매력, 강렬한 남자다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단체 무대 뿐만 아니라 윤산, 준혁, 성운은 각각 준비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고, 티모테오, 키드몬스터, 호정은 셋이서 함께 하는 댄스 무대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끊이지 않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핫샷의 무대를 즐겼다. 특히 이번 팬미팅 겸 라이브 콘서트는 핫샷 멤버들 각자의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 역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메모보드를 공연장에 설치해 팬들이 핫샷에게 궁금한 점을 적고 복불복 뽑기를 통해 선발 된 3명의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셀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함께 'Body language' 라는 커버곡을 불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멤버들이 모두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애장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핫샷과 팬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수많은 팬들이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해 핫샷의 강력한 팬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 관계자는 "일본에서 정식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만큼의 팬덤이 형성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핫샷은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총 여섯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성황리에 팬미팅 겸 콘서트를 마친 핫샷은 "날씨가 많이 더운데 핫샷을 보러와주시는 팬들이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핫샷에게 많은 사랑과 성원 바란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핫샷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끊이지 않는 팬사인회를 열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 초에는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 2위에도 오르는 등 신인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핫샷의 여섯 멤버들은 완벽한 실력만큼이나 엄청난 매력으로 가요계에 '핫'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