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아이돌 빅뱅이 올 여름 드디어 지상파 TV 가요프로 출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9일 SBS '인기가요'가 그 무대다. 7월부터 월드투어 일정 등으로 인해 TV 출연이 뜸할 수밖에 없었던 빅뱅이 사전 녹화까지 감수하며 '인가'행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빅뱅은 국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최대한 늘이기 위해 8월 한달동안 꾸준히 '인기가요'에 출연할 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가' 출연에서는 4일 발표할 신곡 '쩔어'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를 시청자 앞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뱅은 지난 7월 24일, 8월에 공개되는 첫 번째 신곡 ‘쩔어’의 포스터를 공개, 5년 만에 컴백하는 GD&TOP 유닛의 출격을 알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티저를 공개한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쩔어’와는 상반된 분위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재 빅뱅은 지난 5월부터 매달 ‘MADE SERIES’의 ‘M’, ‘A’, ‘D’ 앨범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LOSER’, ‘BAE BAE’, ‘BANG BANG BANG ’, ‘WE LIKE 2 PARTY’, ‘IF YOU’, ‘맨정신’ 등 총 6곡이 공개됐으며 각 곡들은 공개 이후 국내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해외 아이튠즈차트외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정상,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했다.
더불어 빅뱅은 8월 신곡 발표에 앞서 생방송으로 팬들과 컴백 카운트다운을 함께 한다. 빅뱅은 지난 6월과 7월, 2회에 걸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신곡 발표 전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신곡 발표 전 빅뱅 멤버들과 팬들의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 될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 MADE SERIES 사옥회동'은 신곡 발표 1시간 전인 4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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