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닐슨코리아 측이 경위를 설명했다.
닐슨코리아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패널들의 시청 기록을 본사 셋톱박스와 매칭한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하나의 셋톱박스가 멈춰서 매칭이 안 됐고, KBS 1TV를 시청한 일부 가구의 시청률이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류를 폐기하고 다시 세팅했다"며 "하지만 당일의 시청률을 바로잡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닐슨코리아가 지난 7월 26일 집계한 KBS 1TV '뉴스9' 시청률은 전국 기준 9.3%다. '징비록'은 7.7%를 기록했다. 이에 KBS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닐슨 측은 오류를 인정하지만, 시청률을 복원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jykwon@osen.co.kr
'징비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