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밴드 버전 '텔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3일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원더걸스 리부트 쇼케이스'에서 '텔미'로 포문을 열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서로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 이들은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텔미'를 연주하며 노래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원더걸스는 3일 정오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의 음원을 공개하며 5년만의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는 신곡 발표 90분 만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원더걸스의 이번 앨범은 80년대의 레트로 풍 음악으로 80년대의 'freestyle', 'retro pop', 'retro dance', 'slow jam' 등을 원더걸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 과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아이필유'는 도입부에서부터 디스코 복고 감성이 넘쳐난다. 슬렁슬렁 댄스를 출 수 있지만 템포는 빠르지 않고, 멜로디와 리듬은 자극적인 훅으로 귓가를 때리지는 않지만 묘하게 간지럽히는 중독성이 있다.
한편 'V앱'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스타 개인방송 앱이다. /jykwon@osen.co.kr
V앱 방송화면 캡처